화학조미료는 식품을 가공할 때 소비자의 입맛을 당기게 할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화학조미료의 정의, 종류와 부작용,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화학조미료의 정의
화학조미료는 '글루탐산나트륨'을 가리키는 말로, 일본의 '이케다 기쿠니에' 박사가 발견해 1908년에 처음으로 일본에서 사용됐습니다. 이어서 1940년대 후반에는 미국으로 건너갔으며, 1956년에는 박테리아 발효 과정을 통해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되자, 1959년에 미국에서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승인됐다'는 뜻의 'GRAS'라는 상표로 등록됐습니다. 화학조미료는 일종의 흥분성 신경전달물질로, 과다 섭취하면 독성으로 작용해 뇌를 흥분시키기 때문에 뇌가 한창 발달 과정에 있는 어린이들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화학조미료를 섭취한 후의 혈중 글루탐산염 수치는 20~40배로 상승하며, 또한 단백질 식품보다 탄수화물에 대한 욕구를 향상하는 작용도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렙틴을 감소시켜 과식을 하도록 유도하는 작용도 합니다. 또한 신체 내의 분해 과정에서는 최종적으로 요산이 생성되는데, 대부분의 요산은 배설됩니다. 하지만 혈중 칼슘과 결합하면, 관절 등에 쌓이게 돼 통풍을 일으키는 요인 중 하나가 됩니다. 화학조미료가 으레 함유된 것에는 콩단백질, 카제인산칼슘, 카제인산나트륨, 글루탐산소다, 식물성 단백질 추출물, 자가소화 효모 추출물, 식물성 단백질 가수분해물 등이 있습니다. 화학조미료가 빈번하게 함유된 식품과 첨가물에는 감자칩, 냉동식품, 각종 수프, 천연 향미료, 맥아진액, 부이용, 스낵용 가공육, 통조림 가공 식품, 각종 조미료, 향신료, 천연 비프 치킨 향미료 등이 있습니다.
종류와 부작용
화학조미료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 MSG. 아스파탐, 소듐 사카린, 슈크랄로스 등이 대표적입니다. 첫째로, MSG는 식품에서 강한 감미성을 내는 데 사용되며, 주로 중국음식이나 라면 등에 사용됩니다. 이것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단맛을 강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둘째로, 아스파탐은 매우 강한 감미제로, 맛이 좋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제품에 널리 사용됩니다. 이것은 아스파르티크 애씨드와 페닐알라닌의 조합으로 단맛을 내는 데 사용됩니다. 셋째로, 소듐 사카린은 소금의 맛을 내는 데 사용되는 화합물로, 단맛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것은 저열량 음료나 간식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넷째로, 슈크랄로스는 인공 감미료로, 당의 600배에서 1000배의 감미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열에 안정적이며, 다이어트 음료나 간식에 사용됩니다. 화학조미료는 음식의 맛을 향상하거나 보존하는 데 사용되지만, 과도한 섭취는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부작용에는 두통, 어지러움, 구토 또는 메스꺼움, 가슴 통증, 호흡곤란 등이 있습니다. 특히, 두통은 일부 사람들이 화학조미료를 섭취한 후에 겪는 일반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어지러움과 구토 또는 메스꺼움은 소수의 사람에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입니다. 가슴 통증이나 호흡곤란은 드물지만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증상입니다. 또한, 알레르기 반응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일부 사람들이 화학조미료에 과민반응을 보일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체중 증가나 대사 이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슐린 저항성이나 신경계 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은 1965년 G. D. Searle 사의 화학자가 항궤양 약물 합성을 하던 중 우연히 발견한 것으로, 1965~1980년에는 쥐에 대한 실험에서 발암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미국 식품의약국은 첨가물로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1980년의 미국 식품의약국의 보고서 <Public Board of Inquiry>에서는 아스파탐에 의한 뇌 발암성에 관해서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될 때까지는 승인하지 않기로 했는데, 1983년에 갑자기 탄산음료에 사용해도 된다고 승인했습니다. 그로부터 13년이 지난 1996년에는 새로운 법률로 아스파탐은 GRAS로 인정돼 사용 제한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아스파탐은 'Equal' 또는 'Nutra Sweet'라는 상품명으로도 판매되고 있는데, 단맛의 강도는 설탕의 180~200배나 되기 때문에 가공 식품회사로서는 매우 값이 싼 매력적인 첨가물입니다. 또한 아스파탐은 섭취했을 때 혈당 수치를 올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당뇨병 환자에게 추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식욕둔화 호르몬 GLP-1을 감소시켜 달콤한 음식을 정크푸드에 대한 욕구를 상승시키는 의존성이 있으며, 화학조미료처럼 흥분독소로 분류돼 있습니다. 아스파탐을 섭취하면 인체 내에서 분해돼 아스파라긴산, 페닐알라닌, 메탄올,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물질이 만들어집니다. 이로 인해 미국 식품의약국이 접수한 부작용이 무려 3천 건이 넘습니다. 인공 화학감미료 아스파탐이 인체에 미치는 증상에는 발작, 발진, 현기증, 불면증, 우울증, 메스꺼움, 생리불순, 기억 장애, 불안 발작 등이 있습니다. 아스파탐은 혈당 수치를 올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당뇨병 환자에게 추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학조미료처럼 뇌에서 호르몬 세로토닌의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에 식사 때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게 차단해 버려 과식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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